[한국경제][2010 메디컬코리아 대상] 삼성암센터ㆍ서울성모병원, 3년연속 수상 `브랜드 파워`
- 작성일 : 2010.09.24 17: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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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TV · 한경닷컴은 '2010 메디컬코리아 대상'수상자로 삼성암센터,서울대병원 강남센터,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서울성모병원 안센터 등 47개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이 중 삼성서울병원의 삼성암센터와 장기이식센터,서울대병원 강남센터,서울성모병원의 뇌졸중센터와 안센터, 연세대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고도일병원,명동밝은세상안과,서정한의원,러스크기념병원 등 10곳은 3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은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국내 언론 사상 처음으로 전문치료센터 및 진료과목별 최우수 병 · 의원을 선정하는 시상제도다. 의료소비자의 병 · 의원 선택에 길잡이가 되고 의료산업 선진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메디컬 코리아,스마트 케어'를 공식 의료관광 로고로 선정하면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대외에 공표하는 시상제도로 힘을 얻게 됐다.
한경미디어그룹은 소비자 만족도와 충성도,브랜드 파워 등 최근 3년 동안 축적한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각 부문별 우수병원을 1차 선정한 뒤 지난 7월19일부터 열흘 동안 94만7528명의 의료소비자와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암 치료 · 의료관광 활성화의 대표주자
부문별로 암센터 수상자로는 지난해 폐암 대장암 갑상선암 난소 · 자궁암등에서 국내 최다 수술실적을 올린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삼성암센터가 뽑혔다. 특화암센터로는 대림성모병원 갑상선센터,이대목동병원 위암 · 대장암협진센터,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장병센터 부문에서는 하루 1000명 이상 심혈관 질환자를 진료하고 매년 1300건 이상의 심장수술을 시행하는 등 심장 분야에서만 한 우물을 판 세종병원이 선정됐다.
건강검진센터는 2003년 10월 개원 이후 1.04%라는 국내 최고의 암 조기진단율을 달성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수상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460병상의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2000명이 넘는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뇌신경센터,토모테라피,단일공법 복강경 수술을 특화해 최우수 지역거점병원으로 선정됐다.
여성전문병원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불임치료기술을 보유하고 유방암 갑상선암 난소 · 자궁암 치료에 집중해 온 강남차병원이 수상자로 뽑혔다. 어린이병원에는 학습 · 성장장애를 치료하는 성장학습발달센터를 특화시킨 강남을지병원이 선정됐다.
뇌졸중 치료분야는 서울성모병원 뇌졸중센터,소화기전문병원은 비에비스나무병원이 각각 수상한다. 화상센터 분야는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재활전문병원은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다빈치로봇수술을 도입하고 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을 받은 공로에 힘입어 로봇수술센터와 글로벌의료경영 부문을 수상한다.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차병원의 차움은 안티에이징 전문병원으로 낙점됐다.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은 전국 9개 산재병원,4000여병상을 운영하며 연간 7000여명의 산재근로자를 치료해 온 공로로 재활전문병원 수상자로 선정됐다.
◆통증 없고 아름다운 사회 이끄는 전문병 · 의원
전문병원 및 클리닉으로는 자가연골세포 배양이식 및 관절내시경 수술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연세사랑병원,재발성 디스크 등 난치성 척추질환을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는 고도일병원,소화기 내과질환을 조기검진하는 SOK속편한내과가 뽑혔다.
이와 함께 광주 은병원(여성전문병원),리젠성형외과,세련피부과,윈클리닉과 린클리닉(비만 · 체형교정),동안피부과(모발이식),명동밝은세상안과(레이저 시력교정),숨이비인후과 수면센터,더조은병원(난치성 척추질환 수술),세연통증클리닉과 연세신형외과(비수술적 척추통증 치료),여수백병원(어깨관절)이 대상을 받는다. 치과 분야에선 라임나무치과병원과 모나리자 치과가,비뇨기과에선 LJ비뇨기과가 선정됐다. 또 러스크재활병원(후유장애 재활),하트스캔(직장인 심장 · 뇌 검진)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전문병원으로는 자궁암 난소암 등을 개복하지 않는 골반경 수술로 1만1000건 이상 시행해 온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산부인과 전문 은병원이 수상했다.
◆한국의 힘,한방 병 · 의원
한국의 전통의학을 계승 발전하고 있는 한방 병 · 의원 가운데는 성조숙증을 조기발견해 어린이 성장저하를 치료하는 서정한의원과 신경성 소화기질환 치료 전문인 위담한방병원(옛 하나한방병원)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골한약으로 비수술적 관절염치료에 나서고 있는 튼튼마디한의원,비염 등으로 막힌 코를 사혈침과 한약연고로 시원하게 뚫어주는 코모코한의원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치매 파킨슨병을 맞춤 한약으로 치료하는 보건당한의원과 아토피성피부염과 편도선염을 전문 치료하는 편강한의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기미와 옅은 색소침착 등의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에이톤(A-tone)'IPL 레이저를 국산화한 AMT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이 중 삼성서울병원의 삼성암센터와 장기이식센터,서울대병원 강남센터,서울성모병원의 뇌졸중센터와 안센터, 연세대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고도일병원,명동밝은세상안과,서정한의원,러스크기념병원 등 10곳은 3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은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국내 언론 사상 처음으로 전문치료센터 및 진료과목별 최우수 병 · 의원을 선정하는 시상제도다. 의료소비자의 병 · 의원 선택에 길잡이가 되고 의료산업 선진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메디컬 코리아,스마트 케어'를 공식 의료관광 로고로 선정하면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대외에 공표하는 시상제도로 힘을 얻게 됐다.
한경미디어그룹은 소비자 만족도와 충성도,브랜드 파워 등 최근 3년 동안 축적한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각 부문별 우수병원을 1차 선정한 뒤 지난 7월19일부터 열흘 동안 94만7528명의 의료소비자와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암 치료 · 의료관광 활성화의 대표주자
부문별로 암센터 수상자로는 지난해 폐암 대장암 갑상선암 난소 · 자궁암등에서 국내 최다 수술실적을 올린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삼성암센터가 뽑혔다. 특화암센터로는 대림성모병원 갑상선센터,이대목동병원 위암 · 대장암협진센터,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장병센터 부문에서는 하루 1000명 이상 심혈관 질환자를 진료하고 매년 1300건 이상의 심장수술을 시행하는 등 심장 분야에서만 한 우물을 판 세종병원이 선정됐다.
건강검진센터는 2003년 10월 개원 이후 1.04%라는 국내 최고의 암 조기진단율을 달성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수상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460병상의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2000명이 넘는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뇌신경센터,토모테라피,단일공법 복강경 수술을 특화해 최우수 지역거점병원으로 선정됐다.
여성전문병원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불임치료기술을 보유하고 유방암 갑상선암 난소 · 자궁암 치료에 집중해 온 강남차병원이 수상자로 뽑혔다. 어린이병원에는 학습 · 성장장애를 치료하는 성장학습발달센터를 특화시킨 강남을지병원이 선정됐다.
뇌졸중 치료분야는 서울성모병원 뇌졸중센터,소화기전문병원은 비에비스나무병원이 각각 수상한다. 화상센터 분야는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재활전문병원은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다빈치로봇수술을 도입하고 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을 받은 공로에 힘입어 로봇수술센터와 글로벌의료경영 부문을 수상한다.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차병원의 차움은 안티에이징 전문병원으로 낙점됐다.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은 전국 9개 산재병원,4000여병상을 운영하며 연간 7000여명의 산재근로자를 치료해 온 공로로 재활전문병원 수상자로 선정됐다.
◆통증 없고 아름다운 사회 이끄는 전문병 · 의원
전문병원 및 클리닉으로는 자가연골세포 배양이식 및 관절내시경 수술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연세사랑병원,재발성 디스크 등 난치성 척추질환을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는 고도일병원,소화기 내과질환을 조기검진하는 SOK속편한내과가 뽑혔다.
이와 함께 광주 은병원(여성전문병원),리젠성형외과,세련피부과,윈클리닉과 린클리닉(비만 · 체형교정),동안피부과(모발이식),명동밝은세상안과(레이저 시력교정),숨이비인후과 수면센터,더조은병원(난치성 척추질환 수술),세연통증클리닉과 연세신형외과(비수술적 척추통증 치료),여수백병원(어깨관절)이 대상을 받는다. 치과 분야에선 라임나무치과병원과 모나리자 치과가,비뇨기과에선 LJ비뇨기과가 선정됐다. 또 러스크재활병원(후유장애 재활),하트스캔(직장인 심장 · 뇌 검진)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전문병원으로는 자궁암 난소암 등을 개복하지 않는 골반경 수술로 1만1000건 이상 시행해 온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산부인과 전문 은병원이 수상했다.
◆한국의 힘,한방 병 · 의원
한국의 전통의학을 계승 발전하고 있는 한방 병 · 의원 가운데는 성조숙증을 조기발견해 어린이 성장저하를 치료하는 서정한의원과 신경성 소화기질환 치료 전문인 위담한방병원(옛 하나한방병원)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골한약으로 비수술적 관절염치료에 나서고 있는 튼튼마디한의원,비염 등으로 막힌 코를 사혈침과 한약연고로 시원하게 뚫어주는 코모코한의원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치매 파킨슨병을 맞춤 한약으로 치료하는 보건당한의원과 아토피성피부염과 편도선염을 전문 치료하는 편강한의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기미와 옅은 색소침착 등의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에이톤(A-tone)'IPL 레이저를 국산화한 AMT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