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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잇몸뼈 부족, 뼈이식 임플란트가 해결
  • 작성일 : 2010.06.12 10:24:15
  • 조회수 : 1320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는 즐거움을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있을까. 치아가 불편해 그동안 식도락을 누리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임플란트의 대중화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이 쉽지 않은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이가 빠진지 오래되었거나 치주질환으로 인해 잇몸 뼈에 손상이 갔을 때인데 임플란트 실패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방법 또한 있으니 바로 뼈이식 임플란트.













 뼈이식 임플란트는 뼈 이식제를 이용해 뼈의 형성을 유도하거나 뼈를 늘려서 잇몸뼈를 만든 후 임플란트를 심는 방법을 말한다. 보통 이가 빠지게 되면 뼈의 높이가 낮아지고 폭경도 좁아지는데 이 때 뼈이식 없이 임플란트를 심게 되면 임플란트 표면이 노출되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노출된 임플란트 표면을 덮어주기 위해서 뼈이식 수술이 필요한 것이다.

 이식하는 뼈의 종류에는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이 있는데 자가골은 말 그대로 자신에게서 얻는 뼈로 이물반응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그러나 자기 뼈를 다른 곳에서 떼어내야 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수술 외에 또 다른 수술부위가 생기게 된다. 동종골은 다른 사람의 뼈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사람의 뼈에서 얻는 것으로 멸균 가공하여 사람의 병이 옮겨지지 않도록 한다. 자가골의 경우보다 많은 양의 뼈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이종골은 동물에게서 얻는 뼈로 주로 송아지 뼈를 이용하는데 감염의 가능성을 줄여주고, 광우병을 염려해 단백질을 제거하고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합성골은 자연골의 무기 성분을 이용하여 만드는데 감염의 위험은 전혀 없지만, 인위적으로 만든 뼈라서 강도가 약하다.

 이처럼 뼈의 종류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만큼 시술시 환자의 수술 부위와 손상정도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거나 혼합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식한 인공뼈가 환자의 잇몸뼈에 융합이 된 후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해야 되기 때문에 치료기간은 약 1-3개월 정도 더길어진다.

  라임나무치과 김인수 대표원장은 “환자마다 잇몸 뼈의 치밀도와 두께, 신경 위치까지 전부 다르기 때문에 시술자는 환자의 구강상태에 대하여 정확히 파악해 가장 적합한 시술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전문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뼈 이식과 같은 고난이도 임플란트의 경우 철저한 사후관리는 물론 정기적인 치과검진이 이루어져야한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 라임나무치과 김인수 대표원장

출처 : 라임나무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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