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대비 치아관리 이렇게

 

본격적인 취업시즌에 접어들면서 구직자들의 외모관리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얼마 전 어느 취업사이트의 설문조사결과 면접관들은 외모보다는 ‘인상’을 더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즉, 진한 화장과 자연스럽지 못한 외모보다는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인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치아형태별로 이러한 인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아보자.

돌출형 치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치아가 전체적으로 돌출되어 있는 형태를 말한다. 돌출형 치아로 인해 입 주변이 튀어나와 있으며 상대적으로 아래턱은 왜소해 보인다. 이런 경우 상대방에게 왠지 무뚝뚝해 보이고 퉁명스러운 인상을 주기 쉽다. 또한 치아에 대한 콤플렉스를 항상 가지고 있으므로 웃을 때 어색한 표정을 자주 지어 보여 소심하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은 역시 치아교정이 가장 확실하다. 최근에는 심미보철 급속교정으로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삐뚤삐뚤한 치아 주로 덧니 등으로 인해 잇몸에 치아공간이 부족해 치아가 가지런하지 못하고 삐뚤삐뚤하게 배열된 형태를 말한다. 세련되지 못한 인상을 주며 약간의 치아 돌출만으로도 그 형태의 부자연스러움이 얼굴 전체에까지 확대될 수도 있다. 해결 방안으로는 주로 치아를 뽑아 부족한 치아공간을 만들어주어 교정을 진행한다. 시간이 부족할 경우 치아의 앞면을 조금 깎아낸 후 도제로 만들어진 판을 붙여 가지런하게 보이는 라미네이트, 치아를 기둥모양으로 깎아내어 덮어씌우는 엠프레스 등을 시술할 수 있다.

누런 치아 선천적인 경우도 있으며 대부분 후천적으로 치아가 누렇게 변색된 경우를 말한다. 말할 때나 웃을 때 보이는 누런 치아로 인해 자기관리를 하지 않는 사람으로 오해 받을 수 있으며 깨끗한 이미지를 갖기 힘들다. 특히, 고객을 직접 상대해야 하는 직업군의 경우 청결한 이미지가 우선이므로 감점의 소지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특수광선 과 약물을 통한 미백으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는 급속미백에서부터 며칠에 걸쳐 받는 미백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앞니가 벌어진 치아 앞니가 벌어진 원인은 유아시절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한 후천적인 영향도 있지만 대부분 선천적인 경우가 많다. 첫 대면 시 상대방에게 단정하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어 꼭 치료가 필요하다. 앞서 언급한 교정이나 라미네이트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레진을 이용하면 단 하루 만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치아 사이를 메울 수 있다. 단, 레진 자체적으로 변색이 일어날 수 있으며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