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행복하면 그것이 바로 성공개원
- 작성일 : 2007.07.05 15: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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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실천하며 행복 나누는 명동 라임나무치과
기사입력 : [2007년07월] 2007.07.11, 17:21 모두가 행복하면 그것이 바로 ‘성공개원’
라임은 열대과일인 만큼 라임나무를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에 우리나라에서 라임나무를 만난다는 일은 어쩌면 일상 속의 작은 행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명동 라임나무치과는 그러한 일상 속의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누기를 꿈꾸며 행복 전도사가 되고픈 치과다. 불행은 나눌수록 작아진다지만 행복은 그와 반대다. 행복을 함께 하고, 나누면 그 행복을 나누는 사람 모두가 함께 행복해져서 처음의 행복이 수십 배 아니 수백 배, 혹은 수천 배로 나눔의 크기만큼 커지기 마련이다. 명동 라임나무치과는 그 속에서 작은 행복을 만들고, 원장과 직원, 그리고 환자들까지 그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누어 커다란 행복으로 만들어 가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20년 지기 선후배의 ‘당연한’ 공동개원 명동 라임나무치과는 2004년 6월 개원해 만 3년이라는 시간을 환자들과 함께 해 왔다. 20년 지기 선후배 사이인 김인수 대표원장과 김정문 대표원장이 각자 개원을 하고 있다 의기투합해 함께 개원한 것이 라임나무치과의 시작이었다고. 공동개원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인 만큼 공동개원을 결정하게 되기까지 망설임이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망설임은 없었다는 것. 이미 오랜 기간 동안 서로를 알아왔고, 개원에 대한 생각을 주고받았기에 공동개원을 생각한 후 둘이 함께한다는 것에 대한 결정은 아주 쉽고 간단했다는 얘기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 또 진료철학과 경영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오랜 기간 함께 나눈 김인수 원장과 김정문 원장의 공동개원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어깨동무한 그들이기에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는 치과를 만들겠다’는 꿈을 이루어 나가는 시간들은 그들에게 또 하나의 행복이 되었다. 라임나무치과에 있어서 ‘성공개원’은 곧 ‘모두의 행복’을 의미하게 된 것이다.
‘사랑의 스케일링’으로 나눔 실천 환자들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가기 위한 라임나무치과만의 특별한 행사가 있다.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라고 명명된 이 행사는 스케일링 비용의 10%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치과 이름이 아닌 시술 받은 환자의 이름으로 기부되며 환자들은 이를 통해 작은 보람과 행복을 느끼게 된다. 분명히 자신을 위해 스케일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위해 지불한 금액 중 일부가 배고픈 아이들의 배를 채워줄 작은 열매가 된다는 사실은 나누는 이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이는 아직까지는 기부문화가 널리 보급되지 않은 우리나라에 기부문화를 확장시킬 수 있는 나눔의 씨앗이 되고 있다. 이러한 라임나무치과의 나눔 실천을 통한 행복 만들기는 몇몇 치과가 동참해 더 많은 나눔을 만들어 가고 있다. 행복을 나누다보니 더 큰 행복이 되고, 더 많은 사람이 작은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김인수 원장은 “비록 아주 작은 나눔일지 몰라도 이렇게 작은 나눔이 하나 둘 모여 어려운 이들에게 큰 행복이 될 수 있다”며 “많은 치과들이 이러한 나눔 행사를 전파하고 싶다”고 밝혔다.
직원과의 관계는 결혼 아닌 ‘결혼’ 환자와 직원, 원장 모두가 행복해지는 치과가 되기 위해서는 환자와 직원 간의 관계, 또 원장과 직원과의 관계, 그리고 환자와 원장과의 관계 모두가 원만하고 좋아야 한다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조건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환자와 직원, 혹은 환자와 원장과의 원만하고 좋은 관계야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담은 진료 서비스를 통해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하지만 원장과 직원의 원만한 관계는 결코 쉽게 만들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그렇다면 직원들과의 원만하고 좋은 관계를 위해 김인수 원장은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그는 이에 대해 “직원들과의 관계를 결혼 아닌 ‘결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록 진짜 결혼은 아닐지라도 오히려 진짜 가족보다 더 긴 시간을 함께 지내야 하는 치과 직원들과 ‘결혼’했다고 생각하고 가족처럼 생각한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직원이 곧 가족이며, 가족들과의 유대관계를 가지는 것이 개원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다”고 말했다.
꼭 필요하며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 직원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치과의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가족으로 받아들인다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 바로 환자들의 만족도 증가가 아닐까 싶다. 가족과 함께라면 어려운 일도 서로 의지하고 힘을 주며 이겨낼 수 있듯이 치과 구성원 모두를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함께 힘을 합쳐 행복한 치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마련이다. 스스로가 치과의 한 구성원이자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다보면 환자들의 만족도는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다. 한 편, 김정문 원장은 직원들과의 유대관계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동감하면서도 이와 더불어 서로에 대한 의사결정의 존중이 성공개원의 조건 중 하나라는 의견을 말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듯 조직 내에는 질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만 주체가 되는 사공의 의사결정이 있기 전까지의 의견을 나누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과정 만은 반드시 필요하며 중요한 단계임을 거듭 강조했다.
식사하며 의견도 나누고, 마음도 나누고 조직의 질서와 업무의 시스템화를 위해 라임나무치과가 한 일 중 하나는 ISO9001인증을 획득하는 것이었다. 예전에 각자 단독개원을 하던 때와 달리 치과의 규모가 커졌고, 산업 전반에 걸쳐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치과 업무에 대해서도 매뉴얼화하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한 김인수 원장과 김정문 원장이 선택한 방법이었다. 비록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매뉴얼화를 거쳐 ISO인증을 획득하고 나니 오히려 업무가 더욱 편해지고 각종 시간과 경비들이 절약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스탭들에 대한 교육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항목인데, 라임나무치과에는 점심세미나와 정기세미나, 자체세미나 등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참여도와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근무 시간 외의 세미나가 아닌 근무 시간 중 스케줄을 잡아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점심시간의 활용 역시 라임나무치과에서 돋보이는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다. 직원들과 원활하고 편안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팀장급, 실장급, 평직원급 등으로 나누어 식사하는 시간을 만들고 원장들은 그렇게 진행되는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생활과 생각을 알 수 있게 된다. 라임나무치과는 지금 네트워크치과로의 성장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상태다. 네트워크치과로서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단계이지만 앞으로 작은 행복을 만들어 함께 나눌 수 있는 라임나무치과를 더욱 많이 만들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라임나무치과로 성장하게 되길 바란다.
조미희기자 mh114@gaewon.com
[라임나무치과] www.limedent.com 명동점 Tel. 02-754-2879 강남점 Tel. 02-2052-2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