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마무리가 중요하다
- 작성일 : 2007.01.09 15:29:21
- 조회수 : 2269
치아교정, 마무리가 중요하다 [이철 기자 2007-01-05]
일산에 사는 김모씨(28.여성)는 5년 전 치아교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요즘 다시 교정치과를 다니고 있다. 이유는 평소 털털한 성격 탓으로 보정장치를 게을리 했기 때문. 꽤 오랜 기간 교정장치를 끼우고 있었는데 교정 후 보정장치를 소홀히 했다고 해서 이렇게 쉽게 치열이 다시 틀어질 줄은 생각도 못했던 것이다. 치아교정은 일정기간 동안 치아를 한쪽방향으로 압박하게 되면, 그곳의 뼈는 흡수되고 반대편 빈 공간에는 새로운 뼈가 생기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그러나 교정이 완료돼 브라켓과 와이어를 떼어내더라도 섣불리 안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치아와 잇몸을 연결하는 치주인대가 계속해서 치아를 원래의 자리로 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보정장치는 이러한 치주인대를 새로운 자리로 재형성하기 위해 교정이 완료된 후에도 약 2년 동안 수시로 끼워주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보정장치의 종류로는 치아 안쪽에 얇은 철사를 붙여 교정을 유지하는 고정식 보정장치와 와이어를 이용해서 자유롭게 탈부착이 가능한 가철식 보정장치가 있다. 고정식 보정장치는 외관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심미적인 기능은 뛰어나지만 치석이 낄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가철식 보정장치는 마음대로 끼웠다 뺐다 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지만 부착 시에 외관으로 와이어가 보이고, 분실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투명보정장치가 선보여 각광을 받고 있지만 쉽게 깨지는 단점이 있다. 그렇다면 이미 치아가 다시 원래의 배열로 돌아가버린 경우 ‘재교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
라임나무치과 네트워크의 신명주 교정과 원장에 따르면 “심하게 틀어지지 않았다면 부분 교정이나 보정장치로 몇 개월 만에 재 교정이 가능하지만 심할 경우 처음부터 다시 교정을 시작해야 하는 만큼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환자에게 큰 손해”라고 한다. 가지런한 치아를 위한 치아교정. 시작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보정장치 착용을 통한 마무리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
일산에 사는 김모씨(28.여성)는 5년 전 치아교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요즘 다시 교정치과를 다니고 있다. 이유는 평소 털털한 성격 탓으로 보정장치를 게을리 했기 때문. 꽤 오랜 기간 교정장치를 끼우고 있었는데 교정 후 보정장치를 소홀히 했다고 해서 이렇게 쉽게 치열이 다시 틀어질 줄은 생각도 못했던 것이다. 치아교정은 일정기간 동안 치아를 한쪽방향으로 압박하게 되면, 그곳의 뼈는 흡수되고 반대편 빈 공간에는 새로운 뼈가 생기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그러나 교정이 완료돼 브라켓과 와이어를 떼어내더라도 섣불리 안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치아와 잇몸을 연결하는 치주인대가 계속해서 치아를 원래의 자리로 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보정장치는 이러한 치주인대를 새로운 자리로 재형성하기 위해 교정이 완료된 후에도 약 2년 동안 수시로 끼워주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보정장치의 종류로는 치아 안쪽에 얇은 철사를 붙여 교정을 유지하는 고정식 보정장치와 와이어를 이용해서 자유롭게 탈부착이 가능한 가철식 보정장치가 있다. 고정식 보정장치는 외관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심미적인 기능은 뛰어나지만 치석이 낄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가철식 보정장치는 마음대로 끼웠다 뺐다 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지만 부착 시에 외관으로 와이어가 보이고, 분실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투명보정장치가 선보여 각광을 받고 있지만 쉽게 깨지는 단점이 있다. 그렇다면 이미 치아가 다시 원래의 배열로 돌아가버린 경우 ‘재교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
라임나무치과 네트워크의 신명주 교정과 원장에 따르면 “심하게 틀어지지 않았다면 부분 교정이나 보정장치로 몇 개월 만에 재 교정이 가능하지만 심할 경우 처음부터 다시 교정을 시작해야 하는 만큼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환자에게 큰 손해”라고 한다. 가지런한 치아를 위한 치아교정. 시작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보정장치 착용을 통한 마무리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