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으로 사랑을 전하세요’ 아시아투데이 2006-04-07 11:38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정정섭)는 라임나무치과(원장 김인수)와 7일 ‘사랑의 스케일링’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라임나무치과는 스케일링을 할 때마다 진료비의 10%를 적립해 후원금을 마련, 매달 기아대책에 전달하게 된다. 치아건강과 함께 이웃사랑을 나누는 일석이조의 의미를 갖는 셈. 이와함께 라임나무치과는 빈곤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스쿨’ 아동 50여명을 대상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의료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대부분 조부모와 편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빈곤 아동들은 거의 치과 진료를 받아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수 라임나무치과 원장은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사랑의 손길을 펼 수 있어 기쁘다”며 “해외 의료봉사 등 기아대책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은 “라임나무치과 같이 이웃사랑 실천으로 참된 인술을 펼치는 병원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임나무치과는 지난해부터 기아대책과 함께 사랑의 111운동, 저금통 캠페인을 펼쳐, 파키스탄 지진피해 난민돕기 구호금을 전달한 바 있다.

임용순 기자 yslim@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