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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성한 투수, 거의 없다?
  • 작성일 : 2006.09.19 16:40:24
  • 조회수 : 1479
치아가 성한 투수, 거의 없다? 2006-03-08 13:40:31

 

WBC 아시아 예선에서 영원한 숙적 일본에 통쾌한 역전승을 거둠으로써 때 아닌 야구열기가 어느 때 보다 뜨겁다. 그런데 투수들 가운데 이가 성한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조금 과장된 말이기는 하지만 꼭 틀렸다고도 할 수 없다. 이미 야구계에서는 기본 상식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투수가 공을 던질 때는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큰 순간적인 힘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이를 악물고’ 던질 수밖에 없다. 평상시 치아에 가해지는 압력은 35kg, 일반인이 이를 아무리 꽉 물더라도 최대 60kg 정도인데 반해 투수가 공을 던질 때는 거의 1.5배에 가까운 75~80kg의 압력이 치아에 가해진다. 당연히 이가 성할 리 없다. 얼마 전 박찬호 선수나 배영수 선수가 권투 선수들처럼 마우스피스를 끼고 훈련해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바로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 물론 마우스피스 없이 공을 던지다 치아가 상한 투수는 부지기수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힘을 쓸 때 이를 악물게 될까? 치아의 턱 관절은 우리 몸의 전체적인 근육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를 악물게 되면 턱 근육의 움직임이 척추를 통해 온몸의 근육을 긴장시키게 되며 이때 순간적인 근육의 힘이 발휘되는 것이다. 반대로 윗니와 아랫니의 치아교합이 정상적으로 맞지 않다면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 한편, 투수들의 치아가 혹사당하는 이유는 또 있다. 투수가 공 하나를 던질 때마다 느끼게 되는 부담감이나 피 말리는 승부에 대한 긴장감도 치아를 상하게 하는 큰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보통 ‘입이 바짝 마른다’는 표현처럼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게 되면 교감, 부교감신경계의 영향으로 타액의 분비량이 줄어들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세균번식이 활발해져 충치가 생기기 더 쉬울 수 있다. 오승환 투수의 임플란트 수술을 직접 집도한 명동 라임나무치과 김인수 원장은 “투수들은 치아가 정상적이지 않을 경우 제대로 된 힘을 낼 수 없기 때문에 기존의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임플란트를 많이 선호하고 있다”면서 “일반적으로 마우스피스라고 불리는 치과용 스프린트를 착용하는 것이 운동 시에 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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