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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 최민수의 금니가 끼치는 영
  • 작성일 : 2006.09.19 16:24:37
  • 조회수 : 4061
‘홀리데이’ 최민수의 금니가 끼치는 영향 2006-02-03 09:45
 

‘씨익’ 웃을 때 빛에 반사되어 번쩍이는, 누런 금테 두른 앞니. 영화 ‘홀리데이’에서 악랄하고 비열한 극중 배역을 위해 최민수가 해 넣은 금니가 언론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극중 최민수가 해 넣은 금니는 10여 년 전만 해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오픈 페이스드 크라운(open faced crown)’이라는 보철물로써 여러 가지 원인으로 앞니가 벌어졌을 경우에 이를 메우기 위해 금으로 씌우는 보철(크라운)의 일종이다. 최근에는 연세가 지긋하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서나 볼 수 있는 추억의 ‘앞 금니’(?)가 되어버렸다. 명동 라임나무치과 김인수 원장의 말에 따르면 “영화 속 최민수의 앞니와 같은 보철물은 미관상 좋지 않아 현재는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서 “요즘은 레진이나 특수 도자기 소재를 사용해 자연 치아와 비슷한 강도를 가지면서 심미적으로도 우수한 보철물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한다. 그런데 과연 영화 속의 최민수처럼 앞니 하나가 사람의 인상을 그토록 좌우할 수 있을까? 이에 김인수 원장은 “사람이 대화를 할 때는 서로의 눈을 제일 먼저 보게 되지만 그 다음에는 활발히 움직이는 입을 자연적으로 바라보게 된다”면서 “입의 모양이나 형태는 눈 못지않게 상대방에게 큰 인상을 준다”고 한다. 즉, 치아를 드러내고 호탕하게 웃는 모습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감을 느끼게 되지만 비웃는 듯이 안면근육을 찡그리고 삐뚤게 웃는 모습에는 거부감을 느끼게 되며, 거기에 최민수와 같은 금니까지 더해진다면 상대방이 느끼게 될 비(非)호감도는 더욱 커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 역할이 가지고 있는 악랄함을 배가시켜주기 위해 치렁치렁한 긴 머리와 금니를 선택한 최민수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 배우로서 치명적일 만큼 우리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사진은 영화 ‘홀리데이’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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